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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쿠오카 캐널시티 맛집 노코우동 모쯔나베

후쿠오카 캐널시티 맛집 노코우동 모쯔나베


요즘 국내에서 인기있는 여행지로 일본의 후쿠오카가

지속적으로 순위안에 들고 있는데요,

한국어로 된 간판 및 메뉴판 등이 많아 한국사람이 와도

이질감 없이 편하게 쉬다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현재 저는, 후쿠오카의 하카타에 출장겸 여행하러 와있는 상태인데요,

여러분께 방금 막 먹고나온 모쯔나베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곱창전골을 일본어로 모쯔나베라고 하는데요,

후쿠오카의 경우 명란젓, 후쿠오카함바그와 맞먹을 정도로

모쯔나베 즉 곱창전골이 유명한 곳입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올 7월 후쿠오카에 왔을 때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방문하게 되면 꼭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싶었던

캐널시티에서 현지인들에게 인정받은

모쯔나베집을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후쿠오카에 혼자와있기 때문에

모쯔나베 1인분과 나마비루(생맥주) 1잔을 주문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칸코쿠고 메뉴판 아리마수까?'라고 물어보면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소와 쇼유 2가지 맛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7월에 미소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엔 쇼유를 주문해야지 싶었으나...

저도 모르게 깜빡하고 또 다시 미소를 주문한... ㅠ

미소는 된장이고, 쇼유는 간장입니다.





바로 드시는게 아닌 위의 사진처럼 부추와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으면

그때부터 드시면되는데요, 이 곳은 특이하게 국물요리인데 숟가락을 주지 않으니

필요하시면 당당하게 '스푼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씀하시거나

그냥 숟가락 없이 앞접시를 들어서 마시면되니 참고해주세요.





내부의 테이블은 보고계신게 전부인데요,

혼자 가셔도 당당하게 아무 테이블에나 앉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몇명인지 말씀하고 착석하시면되요.


제가 아는 일본어를 총 동원하자면,

1명은 히토리, 2명은 후타리, 3명은 산닌, 4명은 욘니 입니다.





허겁지겁 먹다가... '아.. 맞다 포스팅해야지??'라고 갑자기 생각나서

메뉴판은 이미 가져간지라 급하게 테이블에 놓여져있던

모쯔나베 홍보물로 대체합니다.


1인분 기준으로 부가세포함 1,320엔인데요,

일본의경우 1인당 1메뉴가 예의이므로 주의해서 주문해주세요.


모쯔나베는 2인분만 주문해도 3명이서 충분히 드실 수 있기 때문에

모쯔나베 2인분과 다른 메뉴를 주문하셔도 무관합니다.


가게이름이 노코우동인거보면 아시겠지만,

우동요리도 있구요, 밥과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 등 다양하니까

꼭 모쯔나베를 주문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배부르다 싶을 때 갑자기 사장님께서

어디선가 들고나오신 우동사리입니다.


일본말을 잘하는게 아니여서

사장님이 넣어서 먹으라는 제스쳐를 도대로

우동사리를 투하했습니다.





제가 일반 사람들보다 많이먹으므로

위의 양은 말이 1인분이지 우동사리까지 들어가면 3명이서

충분하게 드실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서비스로주신 우동사리를 한젓가락 들어서 입으로 호로록....

테이블 옆에 소스가 2개 있는데요,

하나는 간장소스고 하나는 간장에 다른 재료를 가미해서 만든

살짝 새콤한 간장소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새콤한 간장소스가 맛있어서

종지에 덜어내어 면도 찍어먹고 곱창도 찍어먹고

국물에 살짝 넣어서도 먹고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



 


다 먹고 빨리가서 포스팅해야지라는 생각만하던지라

입구고 뭐고 아무것도 안찍었네요... ^^;;

우동과 모쯔나베(곱창전골)로 유명한 노코우동은

캐널시티 지하 1층에서 사진상으로는 우측이지만,

구역으로는 북쪽구역에 75번 상가에 있습니다.


캐널시티는 각 층별로 숫자와 상가명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배치도가 있으므로 언제든지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노코우동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저녁 10시 30분이므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