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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후쿠오카 가족여행기 2편 [유후인 온센 료칸 콘자쿠앙]

일본 후쿠오카 가족여행기 2편 [유후인 온센 료칸 콘자쿠앙]

 

여행일정 : 2016.06.28 ~ 2016.07.01

 

하하하... 비행기타고 일본에 간다고 포스팅하고

소식불통된 쭈녀기 입니다... ^^;;

 

드디어 이번엔 처음 일본에 와서 처음 온천을 즐기려고 찾아간

유후인의 콘자쿠앙 료칸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스압주의]


 

 

 

비행기타고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지요~~ ^^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후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유후인 버스터미널 표를 구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신 분은

예약한 화면을 출력하여 직원에게 드리면,

표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가서 구매하시는 분은

직원 중에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분이 있으므로

미리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도착해서 유후인까지 가는 버스의 시간이 남아

후쿠오카 공항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음료수를 사봅니다.

(일본에 와서 처음 일본 돈으로 사는거라 두근두근!!)


 

 

 

우오... 드디어 후쿠오카 공항의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기가 일본이군!! 후훗!!

 

제 기억으로 1번 게이트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왼쪽이 1번 게이트 입니다.)


 

 

 

아.. 여기가 일본이구나를 처음으로 느꼈던 것은

운전석이 한국과 반대방향이라는 것!!

 

그리고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다는것!!

(오메 신기한것!!)

 

 

 

1시간 40여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 과속을 하는 차나

경적을 울리는 차는 한 번 도 못봤다는...

 


 

 

드디어 유후인 버스 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터미널에서 유후인 전철역까지는

걸어서 1분 30초(?) ^^ 그만큼 엄청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유후인 역인데요,

대부분 료칸 송영서비스(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은

보고계신 방향으로 우측 봉고차 한대가 보이시죠?

저 곳에서 차를 타고 간답니다.

 

제가 유후인을 갔을 때가 6월 말이였는데요,

한국보다 장마철이 1주일 정도 빠르다고 하네요.

 

한국은 이 때 날씨가 엄청 좋았으나,

유후인에서는 비가 많이 왔어요.. ㅠ


 

 

 

제가 가족과 함께 1박을 지낸 료칸은 콘자쿠앙인데요,

혹여나 걸어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유후인역에서 콘자쿠앙까지 가는 길 지도보기>>


 

 

 

위에 안내해 드린 지도를 토대로 가시다가

왼쪽에 빨간 우체통이 보이시면 올라가주세요~


 

 

 

빨간우체통에서 우회전~!!! ^^

(경치 좋네요~ ㅎㅎㅎ)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기서 좌회전으로 돌면 바로 !!!!

드디어 유후인의 콘자쿠앙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좌측의 첫 번째 건물은

식사를 하는 곳인데요,

유후인의 석식과 조식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건물이 아닌 바로 다음 건물로 들어가 주세요~

(참고로 저희는 콘자쿠앙에 전화해서 4시에 맞춰 송영차를 요청하여

4시에 온 친절한 아저씨와 함께 콘자쿠앙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이 콘자쿠앙 료칸의 로비입니다. ^^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으며,

좌측으로는 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석식과 조식의 시간을 예약한 후

이제 방으로 안내받아 가는데요,

건물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가족탕, 노천탕과 더불어

아게아와 호타루 방이 있습니다.

 

 

올라가 볼까요? ^^


 

 

프론트 건물에서 숙소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


 

 

 

벽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호타루, 우측은 아게하 방인데요,

저희는 좌측의 호타루 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타루와 아게하에는 객실 내에 노천 온천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시간과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싶은게..

방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하지만, 예약 사이트에서 방 내부 사진은 충분히 볼 수 있으므로

여러분의 검색 능력을 믿겠어요. ^^

 

방에 들어가자마자 먹을게 눈에 띄었기 때문에... ^^;

찹쌀떡과 같은 것인지 비슷한 것인지 간식이 있더라구요.

 

오이시!!! ^^

 

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자쿠앙 호타루 객실 내에 있는 노천탕을 소개합니다!!


 

 

 

 

하... 다시봐도 좋네요.

제 사진도 비슷하게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3명에서는 돌에 앉아서 발정도는 담글 수 있겠지만,

조금 좁을 수 있기 때문에 온천욕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2명이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 저녁을 먹기 전 배부르면 나가기 귀찬을 것 같은 관계로

왔던 길을 다시 쪼르르르 내려가면 콘자쿠앙에서 3분정도 되는 거리에

로우손이라는 큰~~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으로 고고고!!


 

 

 

로우손 편의점에 들리자마자 바로 맥주부터 찾고있는 우리들... ^^;;

 

종류가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일본에서는 그렇게 맛있다는 편의점 도시락!!

쓸어담아 쓸어담아!!


 

 

 

별게 다 있습니다.

생선을 구운 것 같은데...


 

 

 

과자... 으하하하 맥주와 함께 먹을거면

역시 과자를 빼놓을 수 없죠~ ^^

 

다만... 종류가 겁나 많다는...


 

 

 

여기도 과자...


 

 

 

자 이번엔 일본에서 유명한 라멘입니다.

 

역시나 종류가 어마무시하죠..


 

 

 

하.. 못고르겠어... ㅠ

 

결국 이것저것 쓸어담고

다시 료칸으로 돌아왔습니다. ^^


 

 

 

방으로 돌아가기 전에 잠깐!!

이 곳은 식사를 하는 공간인데요,

석식과 조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2016/08/31 - [내맘대로 여행/해외여행] - 일본 후쿠오카 가족여행기 3편 [유후인 콘자쿠앙의 석식(저녁)]

 


 

 

식사를 마친 후 저녁공기를 맞으며 객실에 딸려있는

온천에 들어왔습니다.

 


 

 

샤워는 노천탕에서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추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옷을 홀딱 벗고 샤워하는데...

뭔가.. 누가 지켜볼 것 만 같은... ㅎㅎ;;;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온천욕을 하면서 바라본 하늘 입니다.

 

정말.. 산속에 들어와서 신선놀음 즐기고 있는 것 같죠?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캔 드링킹!!!

 

2달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좋은 추억입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제일 걱정했던 유카타...

 

남들에 2~3배의 몸매의 소유자라...

일본까지 가서 유카타가 안맞으면 어떻게 하나...

어마무시한 고민을 하고 일본을 갔습니다.

 

사실 콘자쿠앙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이

'빅사이즈 유카타??'라고 말했더랬죠.. ^^;;

 

직원분께서 밝게 웃으시며 '하이!!'하며

유카타를 가져다 주셨는데..

 

이건 뭐 맞다마다 아주 넉넉한 사이즈였습니다. ^^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새벽에 잠깐 일어나 온천을 한 번 더 즐기고

가족이 자고있는 틈타 어머니와 함께 긴린코 호수로 고고합니다. ^^

 

또 언제 돌아올진 모르겠으나...

최대한 빠르게 돌아올게요~~~

 

아윌비 백!!